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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싸이→'파친코' 작가, '음주운전' BTS 슈가 공개 응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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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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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를 향한 연예계의 공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2024'를 열었다. 이날 싸이는 엔딩곡으로 '댓댓'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싸이는 '댓댓' 무대 전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댓'은 싸이의 정규 9집 타이틀곡으로 슈가와 협업한 곡이다. 슈가는 해당 곡 랩 피처링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다만, 싸이의 발언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발언을 두고 시기적절하지 않다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파친코' 이민진 작가는 더 직접적으로 슈가를 공개 응원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슈가의 사진과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고,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과 슈가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 팬덤을 상징하는 색깔로, 공개적으로 슈가에 대한 지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슈가는 변호사와 함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25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돼 미안하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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