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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돈을 쓰느냐 저비용 고효율을 노리느냐의 사이에 선 아스널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카드도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우승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한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포지션 균형이 잡혀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약한 고리인 허리를 확실하게 조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한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뛰었다. 오사수나를 시작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2017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2018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임대 복귀한 뒤 뉴캐슬로 이적했지만, 다시 소시에다드로 향했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77억 원) 수준이었다.
소시에다드에서는 올 시즌까지 여섯 시즌을 소화 중이다. 경험을 쌓으면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A대표팀까지 오르는 성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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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도 같이 올랐다. 현재 시장가에서는 5,000만 유로(약 740억 원) 정도 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내년 여름이면 소시에다드와 계약이 끝난다.
프리시즌 유로 2024 참가로 휴식을 취했던 메리노는 새 시즌이 개막했지만,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감독이 직접 제외했고 에스파뇰과 2라운드는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매체는 '메리노가 이적을 원하고 있어 팀 분위기 융합을 위해 선수단 훈련에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이 소시에다드와 지속 협상 중이라는 소문은 실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클란 라이스가 축으로 자리 잡고 토마스 테예 파티와 마틴 외데가르드가 있지만, 장악력이나 활동량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1차 저지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한다.
메리노가 아스널 품에 안기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떨어져야 한다. 아스널은 3,5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원하지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약 889억 원)를 붙였다고 한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걷는 것 같으면서도 2,800만 유로(약 414억 원)에 아스널이 선수를 얹어 보내는 것으로 조율됐다는 보도도 있다.
흥미롭게도 아스널은 런던 라이벌 첼시에서 오래 뛰었던 '귀요미'로 불리는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에게 관심을 두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스널은 캉테를 잘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력도 뛰어나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면서도 공격적으로 전진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에마뉘엘 프티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캉테가 잘 어울릴 수 있다. 이상적인 영입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캉테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두 시즌째에 들어갔다. 2026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이적료는 그리 비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결정에 따라 흥미롭게 이적 시장 막판이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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