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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의미심장 글을 올렸다.
26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이들과 함께 봐서 좋았던 하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제주도의 하늘이 담겼다. 그는 이날 "일요일을 마무리하며 아이들 미술수업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각자 먹고 싶은 마라탕을 주문한다. 집에 도착해 아이들 후루룩 후루룩 먹는 세상 가장 기분 좋은 소리를 들으며 좋아하는 드라마 보고 그렇게 한주를 또 살아냈구나 안도하는 저녁. 시간이 멈춘다면 지금이다"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전했던 바 있다.
특히 최동석은 곧이어 또 다른 사진을 올리며 "일이 잘 되는 건 내 복일 수도 있지만 옆사람의 복을 잠시 빌린 것일 수도 있다. 주변 사람에게 잘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발표 당시 최동석은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와 같은 의미심장 글을 올린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라는 글을 올리는 등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이혼 사유가 박지윤의 귀책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억측과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지윤이 아이들을 소홀히 대했으며, 동의 없이 아이들을 몰래 데리고 나갔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차례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행보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은 자신의 결정이 아니며, 기사를 통해 이혼 사실을 알았다고 폭로했다. 그와 동시에 소셜 계정에는 꾸준히 아이들과 주말마다 함께하는 일상을 올리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최동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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