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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박준형 "방배동 70평 아파트 무대출 구입…♥김지혜 매일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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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코미디언 박준형.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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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누가 먼저 대시했는지를 두고 폭로전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결혼 20년 차 코미디언 부부 박준형 김지혜와 신혼 3개월 차 배우 줄리엔강, 유튜버 제이제이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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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웃긴 남자, 개그맨을 좋아했고, 리더십까지 있으니까 더 멋있어 보였다"며 박준형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그때 제 소속사에 문제가 있어서 상담할 일이 있었다. 당시 박준형은 번창하고 회사가 잘 되고 그러니까 전화해서 상담했다. 그랬더니 (박준형이) 갑자기 일 끝나고 집 앞으로 오더라. 마음이 없으면 혼자 사는 여자 집 앞에 왜 오냐"며 남편 박준형이 자신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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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준형은 "나중에야 계획이 맞춰진다"며 아내 김지혜가 먼저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박준형은 "왜 그때 (김지혜가) 전화를 했는지 얘기해주겠다"며 "내가 그때 방배동에 70평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 청약이 당첨됐다. 그걸 대출 없이 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소문이 돌고 나서 김지혜가 그 다음날부터 매일 전화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김지혜는 "(박준형이) 전화로 얘기해줘도 되는데 '내가 집 앞으로 갈게, 잠깐 내려와'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내려갔더니 그 차 안에 향수 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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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기가 주차할 곳이 없으니까 한강 잠원지구로 가더라. 그러더니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하더니 '1일이면 손을 잡아야 한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당시 박준형이 김지혜에게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 김준호는 "인생 상담하는 거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그 다음날 또 오더라. (사귄지) 2일이 되니까 손을 잡더니 그 다음 단계로 또 가려고 하더라. 그러다가 저도 마음이 동해 차 안에서 키스를 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김지혜가 구체적인 스킨십을 설명하자 박준형은 "그만 얘기해라. 어디까지 얘기하냐"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김지혜는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1일차, 2일차, 3일차 다 단계가 있다"며 "키스를 하더라. 보통 키스만 하지 않나. 근데 (박준형이) 팔꿈치로 제 옆구리를 비비더라.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팔꿈치 썼냐. 팔꿈치는 안 된다"며 놀리자 결국 박준형은 "그만해"라며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는 1999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2005년 코미디언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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