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데뷔 28주년 송혜교 "뭣도 모르고 시작, 수고했다…62세의 나, 아직도 일해?"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데뷔 28주년을 맞은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는 "제목 송혜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혜교는 "요즘 푹 빠져있는 것은?"이라는 물음에 "지금 영화 촬영 끝낸 지가 얼마 안돼서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작품 들어가면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 친구들 거의 안만난다"고 답했다.

송혜교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사람들과 부대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개인 시간도 그 이상으로 필요하다"라며 혼자 있는 시간에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집 청소와 강아지 케어, 산책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뱀파이어설에 대해서는 "들어봤는데 워낙에 이런 촬영을 하면 예쁘게 꾸며주시고 좋은 조명들도 있고 하니까"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그리고 관리도 열심히 한다 정말로. 나이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얼굴이 보이는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데뷔 초 나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뭣도 모르고 시작해서 정말 열심히 지금까지 잘 달려왔다. 수고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1981년생인 송혜교는 1996년 데뷔해 올해로 28주년을 맞았다. 송혜교는 "20년 뒤의 나에게"라는 질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 일하고 있다고? 너 정말 수고 많았다. 이제 좀 쉬렴'이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열심히 저는 하고 싶은데 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는거니까"라고 전했다.

"나는 내가 봐도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다"는 질문에 O표시 팻말을 들며 "거의 제가 일을 안 하고 집에 있을 땐 노 메이크업으로 너무 편안하게 있다 보니까, 그때는 거울도 잘 안 본다"라며 "간혹 해외 행사나 이렇게 화보 찍거나 하면 매번 새롭게 스타일링하고 메이크업 하니까 '어? 예쁘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