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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끝사랑' 초비상, 2회 만에 메인 서사 통째로 실종…이범천 편집 후폭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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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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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이 사생활 의혹으로 편집 되면서 프로그램에도 초비상이 걸리게 됐다.

JTBC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분(29일) 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이범천의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논란을 접한 시청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우선 편집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VOD 관련해서는 "확인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범천은 여성 출연자의 몰표를 받으며 '첫인상 몰표남'에 등극한 화제의 인물이 됐다. 특히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이정숙이 첫 날부터 이범천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메인 서사를 쌓아가던 상황이다.

때문에 이범천의 편집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끝사랑'의 굵직한 러브라인을 들어내게 됐다. 제작진이 흐름에 맞게 편집하던 관계성에도 큰 구멍이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고, 시청자들 역시 이범천이 빠지면서 생기는 이질감을 겪을 전망이다. 특히 이범천 편집으로 인해 이범천과 호감을 쌓아가던 여성 출연자들 역시 덩달아 출연 분량에 피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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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다. 이범천은 1970년생으로 189cm의 큰 키와 젠틀한 비주얼, 능수능란한 요리실력으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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