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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라스' 예원 "호감男에 터치 많이 해..소개팅, 신규진 가장 설렜다"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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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해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원이 10년 만에 '라스'에 출연했다. 김구라는 예원에게 "동현이랑 소개팅 하고 싶다고 연락을 받았다. 제작진이 섭외를 했다. 맞선남으로 동현이, 나보고 맞선남 아버지로 출연해 달라더라. 모처럼 성질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예원에게 "너보다 열 살 어리다"며 현실을 깨닫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해원은 SNL 주현영 캐릭터가 구사하는 MZ 말투의 원조가 자신이라며 천연덕스럽게 MZ 말투를 구사했다. 이어 그는 지예은 캐릭터도 선보이며 예원에게 "언니 자중해"라고 외쳐 예원을 당황케 했다.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약혼식을 올리고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잠시 경유하던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주은은 "공항 대기실에 가득 찬 한국 사람들이 있는데 갑자기 민수씨가 저한테 뭘 믿고 한국에 오는 거냐고 하더라. 황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더니 갑자기 제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면서 '미안해' 하더라.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예원은 유튜브 소개팅 콘텐츠를 촬영하며 가장 설렜던 소개팅 상대로 신규진을 꼽았다. 예원은 "편했던 친구가 소개팅 상대로 앞에 나와 있으니까 헷갈리더라. '쟤 왜 잘생겨 보이지?' 생각했다. 심장이 간질간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콘텐츠 찍고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전과 다른 감정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플러팅을 잘 한다는 예원은 "저는 터치를 좀 많이 하는 편이다. 호감이 아예 없으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감 있는 상대에게 티를 많이 낸다. 만약에 뭐하냐고 묻는 메시지가 오면 '네 생각'이라고 답장한다"고 고백했다. 예원은 "제가 뭐하냐는 메시지에 '네 생각'이라고 답장한다면 그건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선전포고했다.

과거 선배 연예인과 트러블이 있었던 예원은 해당 상황이 짤과 밈으로 공유되는 것에 대해 "사실 방송에서 많이들 말씀해 주시는데 제가 정색하면서 하지 마세요 할 수도 없잖냐"며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건 얼마든지 괜찮지만 제가 스스로 직접 그 말을 사용해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거나 하지는 않겠다는 저만의 기준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계숙은 동파육을 37년간 연구했다며 직접 만든 동파육을 선보였다.

얘원은 영화 '수리남'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감독과의 대면 미팅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흘린 예원은 "데뷔 14년 차인데 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무대 위에서 감사한 분들을 얘기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해원은 아육대 고정 프로그램에 이어 '아육대' MC까지 맡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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