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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MLB 전설의 딸' 윌로우 존슨, 단기 AU리그 오리건 대학 배구팀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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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흥국생명 교체용병 윌로우 존슨이 단기 리그인 애슬리츠 언리미티드(AU, Athletes Unlimited Volleyball) 리그서 뛴다.

AU 리그 측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윌로우가 돌아왔다"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윌로우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소속팀은 오리건 대학 배구팀이다.

AU리그는 윌로우가 흥국생명에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의 교체용병으로 입단하기 직전까지 활약하던(2021, 2022~2024) 리그다. 선수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여성 스포츠 리그로 약 5주 가량의 단기제로 열리며 매주 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주장을 격주제로 뽑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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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흥국생명 윌로우 존슨이 아본단자 감독과 하이파이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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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윌로우는 지난 달 3일 미국 신규 프로배구 리그인 PVF(Pro Volleyball Federation)리그 베가스 스릴과 2025시즌 계약을 맺어 차기 시즌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단기성 리그인 미국 PVF리그는 해당 시즌 1월에 개막해 5월에 막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이 겹치지 않아 선수가 두 개 리그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투수인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는 23-24시즌 흥국생명에 대체용병으로 입단, 짧은 기간 동안 한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22-23, 23-24 두 시즌 연속으로 V-리그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넣었지만 당시에는 선택받지 못했다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교체용병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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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의 23-24시즌 V-리그 성적은 정규리그 11경기 38세트 출전, 214득점에 공격평균성공률 41.3%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3경기 11세트 출전에 50득점(공격성공률 40.37%), 챔피언결정전은 3경기 15세트 출전에 76득점(공격성공률 42.14%)을 기록했다.

이후 윌로우는 24-25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에 재지원했지만 선택받지 못했고 미국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Athletes Unlimited Volleyball, 베가스 스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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