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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 4경기 출장 정지 처분 받는다...우루과이 선수단 11명 징계→누녜스 5경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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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A매치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가 콜롬비아에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의 추악한 장면으로 4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받았다.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콜롬비아가 1-0으로 승리한 후, 경기 후 가장 큰 화제는 관중석에서 벌어진 문제였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지난달 11일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4강에서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9분 헤페르손 레르마에게 선제 실점이자, 이날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문제는 경기 종료 후에 발생했다. 경기 종료 직후 콜롬비아 팬들이, 우루과이 선수들의 가족들을 향해 욕설과 함께 공격을 가했다. 이에 분노한 우루과이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 매체는 "우루과이 선수들의 가족 근처에 있는 팬들은 통제 불능이 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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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벤탄쿠르도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나왔는데, 관중석으로 올라간 우루과이 피트니스 코치 산티아고 페로의 이마를 때렸다. 다른 각도에서는 페로의 머리에 병을 던졌고, 나중에는 이마에 난 상처에서 피가 나는 것이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는 벤탄쿠르가 다른 물건을 팬들에게 던져 다른 직원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무려 11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게 됐다. 그 가운데 누녜스는 A매치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벤탄쿠르는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1만 6천 달러(약 2,14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이는 벤탄쿠르가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페루,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출장하지 못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외 마타이스 올리베라, 로날드 아라우호, 호세 히메네스 등이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산티아고 멜레, 마티아스 비냐,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파쿤도 펠리스트리,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등은 벌금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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