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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韓 선수단 최고령' 64세 양궁 김옥금, 랭킹 라운드 3위 순항[파리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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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중 최고령 선수인 양궁 김옥금.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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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중 최고령 선수인 양궁 김옥금(64·W1·광주광역시청)이 랭킹 라운드 3위에 올랐다.

김옥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양궁 여자 컴파운드(W1등급) 랭킹 라운드에서 623점을 기록, 풀타르 무실로바(체코·659점), 천민이(중국·650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반 1엔드에는 첫 세 발을 연달아 10점에 맞히면서 좋은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4엔드에서는 6발 합계 48점에 머물렀다.

후반 첫 엔드에서도 48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5엔드에서는 모두 5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W1등급에서는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 5명이 16강을 치르지 않고, 8강으로 직행한다. 김옥금은 한국시간 31일 오후 5시 25분 페레이라 다 실바(브라질)-빅토리아 킹스톤(영국)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13명 중 12위(613점)에 오른 남자부 박홍조(41·W1·서울특별시청)는 1일 오후 4시 17분 한구이페이(중국)와 16강에서 맞붙는다. 김옥금-박홍조가 호흡을 맞추는 혼성 단체전은 4번 시드를 획득, 8강전(2일 오후 4시)에선 5번 시드 튀르키예를 상대한다.

남자 리커브 오픈에 나선 곽건휘(34·W2·현대에버다임)는 2위(647점)에 올랐다. 상위 2명에게만 주어지는 32강 부전승을 따내면서 16강에 직행했다.

여자부 장경숙(56·W2·전남장애인양궁협회)은 20위(510점)를 차지했다. 곽건휘와 함께 출전하는 혼성전에선 11번 시드를 받아 6번 시드 이란을 만나게 됐다.

여자 컴파운드 오픈에 출전한 최나미(58·W2·대전장애인체육회)와 정진영(56·W2·광주광역시청)은 각각 18위와 19위를 기록해 32강전부터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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