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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도 한번쯤 이혼할 결심? "이혼하고 싶던 순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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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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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 김용만이 “이혼을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라고 셀프 폭로한다.

9월 1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8회에서는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MC 김용만을 비롯해, 절친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바비큐 홈파티를 즐기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혜정은 과천 집의 마당에 바비큐 세팅을 해놓은 뒤, 직접 만든 요리로 푸짐한 상을 차려 김용만과 지인들을 대접한다. 고민환 역시 옆에서 열심히 고기를 굽거나 빈 접시를 나르며 반전의 면모를 보인다.

이 가운데 김용만은 “사실 ‘한이결’을 진행하면서 저도 제 결혼 생활을 뒤돌아보고 있다”면서 “저 역시 이혼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라고 돌발 발언해 눈길을 끈다.

1998년 아내 이남정씨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얻은 김용만은 사이좋은 잉꼬부부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버클리 음대에 간 아들이 DJ로 활동하며 클럽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터다.

김용만은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였는데, 첫날부터 아내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당시 아내가 불 같이 화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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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의 깜짝 고백에 고민환은 “우리도 신혼여행 첫날밤 죽도록 싸웠다. 그런데 첫 아이가 허니문 베이비~”라고 호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반면, 이혜정은 “그날 죽도록 싸운 뒤, 울면서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고 응수해 고민환을 다시 긴장케 한다.

김용만의 돌발 발언은 오는 9월 1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8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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