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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Y랭킹] 패션 베스트 박하선 VS. 워스트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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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YTN star 기자들이 한 주간의 스타 패션과 스타일링을 되짚어 본다. 놀라운 감각으로 감탄을 자아낸 스타가 있는가 하면, 본연의 매력을 덮어버린 의상으로 탄식을 자아내는 스타도 있다.

이번 주에는 배우 박하선은 심플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200% 살린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지나치게 빨리 계절을 앞서나간 이영애는 아쉬운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안겼다.

◆ 베스트(BEST) -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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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드디어 그녀가 베스트에 올랐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특이한 넥 라인은 고급스럽고, 훅 파인 등으로 섹시함까지 잡았다. 어두운 헤어 컬러도 박하선과 잘 어울린다.

김성현 기자 : 반전이 있는 순백의 원피스를 코디한 박하선이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올랐다.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박하선의 이미지와 화이트톤의 원피스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동시에, 과감한 백 라인의 시스루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보란 기자 : 워스트 단골이었던 박하선이 드디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은 듯하다. 화이트 실크 소재의 원피스에 투명하게 빛나는 속광 메이크업, 청순하게 내려뜨린 머리로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앞은 청순하고 우아한데, 백 리스에 아찔한 하이힐을 매치한 뒷모습으로 반전 매력까지 선서했다.

곽현수 기자: 순백 원피스는 블랙 원피스만큼 정석에 가까운 아이템이다. 그러나 박하선은 이번에 과감한 백 라인 공개와 하이힐의 조화로 순백의 원피스가 반드시 청순함을 표현할 때만 쓰이는 아이템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그녀의 발전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오지원 기자 : 반전의 묘미는 어떤 것보다 짜릿하다. 뻔할 줄 알았던 올 화이트 원피스는 알고 보니 백 리스. 앞뒤가 전혀 다른 매력의 스타일링이다.

강내리 기자: 반전 뒤태라는 말이 어울리는 룩. 등 라인을 드러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드레스에 확실한 반전을 줬다. 누드톤의 슈즈로 각선미가 더 돋보이게 스타일링한 것도 현명했다.

◆ 굿(GOOD) - 윤미래&타이거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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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힙한 부부의 정석이다. 특히 윤미래는 단아한 원피스 속에 과감함이 묻어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 사람의 주얼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에지 있는 포인트가 됐다.

김성현 기자 : '하입' 그 자체인 윤미래와 타이거 JK 부부도 좋은 패션을 보여줬다.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머스터드 톤의 원피스는 윤미래를 만나 날개를 펼쳤고, 타이거 JK는 귀여운 로고 플레이의 블레이저를 입으며 두 사람의 밸런스를 맞췄다.

최보란 기자 : 상반된 색감에도 묘하게 어울리는 커플룩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녔지만 조화로운 부부의 모습과 닮았다. 광택감이 살아있는 네이비 재킷은 자칫 평범할 수 있지만 흰색 프린트가 들어가 타이거JK만의 자유로운 힙합 소울을 느끼해 한다. 윤미래 또한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지만 머스터드 컬러를 택해 톡톡 튀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함께여서 더욱 시너지가 난 패션이다.

곽현수 기자 : 꼭 부부라고 해서 공식행사에 비슷한 컬러를 입어 커플임을 인증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 특히 윤미래의 경우 곳곳에 작게 새겨진 타투와 힐이 원래부터 한 쌍인 듯 어울린다. 타이거JK는 작정하고 꾸민 아내를 위해 숨죽이면서도 누가 봐도 힙합 아티스트처럼 입었다.

오지원 기자 : 타이거JK와 윤미래여서 어울리는 파격 스타일링이다. 특히 전혀 다른 컬러의 이너웨어를 살짝 드러낸 것과 적당히 화려한 슈즈가 단조로울 뻔했던 드레스에 꽤 좋은 변주가 됐다.

강내리 기자: 부부의 의상이 보색 대비를 이뤄 누구 하나 더 튀거나 부족함 없이 잘 어우러졌다.

◆ 쏘쏘(So-so) -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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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개성 있긴 하나, 카펫 끝자락에 붙은 술 느낌의 치마가 다소 산만한 인상을 준다.

김성현 기자 : 패턴과 장식이 많아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는 패션이지만, 수현이 입어 '선방'했다고 느껴진다.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고풍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줘 수현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든다.

최보란 기자 : 화려한 의상도 잘 어울리는 수현이다. 이번에도 블랙이지만 길게 늘어진 상의 자락이나 스커트 밑단의 술 장식으로 화려한 느낌이 강하지만 심플한 백과 구두로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다만 전체적으로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다.

곽현수 기자 : 옷이 수현의 덕을 확실하게 본 의상이다. 블랙 컬러임에도 옷 전체에 패턴이 어지럽고 장식도 많아 산만하다.

오지원 기자 : 전반적으로 고급스럽다. 올블랙과 약간의 골드 포인트가 적절했다. 그러나 상의, 하의 모두 치렁거리는 장식들이 유일한 단점.

강내리 기자: 워낙 우월한 8등신 몸매로 곧잘 소화하긴 했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부담스러운 아이템들의 모음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좀 더 단조로운 형태의 재킷을 걸쳤다면 나았을 듯.

◆ 배드(BAD) -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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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헤어와 화장은 잘 됐는데... 아무리 캐주얼함을 살리고 싶었다지만, 김지원과 따로 노는 착장이다.

김성현 기자 : 공항 출국길 패션은 언제나 어렵다. 최근 스타들의 최애 아이템인 명품 브랜드 'C'사의 아이템으로 코디했지만, 캐주얼한 롱 슬리브와 트레이닝팬츠의 조화가 아쉽다. 차라리 데님 팬츠를 입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보란 기자 : '눈물의 여왕' 속 화려한 의상이 너무 잘 어울렸던 탓일까?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와 블랙 트레이닝팬츠로 완성한 공항 패션이 우아한 웨이브 헤어와 여성스러운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함께 매치한 백과 로퍼도 캐주얼한 의상과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이다.

곽현수 기자 : 헤어, 메이크업에 비해 의상 자체가 너무 무난하고 편안했던 것이 탈인 착장. 편할 거면 확실히 편해지고 예쁘려면 확실히 예뻤어야 했다.

오지원 기자 :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은 정말 여성스러운데, 옷은 너무나도 캐주얼해서 언밸런스함이 불편하다. 김지원의 깨끗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캐주얼 의상을 고민해 보길. 적어도 아빠 옷장 속 셔츠에서나 볼 법한 푸른 스트라이프는 아닌 듯.

강내리 기자: 우리 여왕님 어디 갔나요? 공항패션은 편안한 게 실속 있다지만, 그래도 비교적 세팅된 헤어에 비해 의상은 너무 운동 혹은 마실 나온 느낌이라 언밸런스해 보인다. 팬츠라도 데님을 선택했다면 낫지 않았을까?

◆ 워스트(WORST) -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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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 기자: 아무리 얼굴 천재, 분위기 여신이라도 옷 한 벌에 '워스트'가 될 수 있단 걸 느꼈다. 모래성을 연상시키는 부직포 재질의 외투만 벗었더라도 한결 나았을 것이다.

김성현 기자 : 계절을 지나치게 앞서간 것도 아쉽지만, 지나칠 정도로 답답해 보인다. 한겨울에나 어울릴 것 같은 케이프는 컬러도 디자인도 너무 덥게 느껴진다. 여기에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아이템 역시 장난감스러운 이미지를 줘 우아한 이영애의 아우라와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최보란 기자 : 눈매가 치켜 올라갈 정도로 과하게 끌어올린 업 헤어스타일 탓에 언뜻 이영애인 줄 몰라봤다. 의상 자체가 부피감이 크고 무겁게 느껴지는데 볼드 한 액세서리까지 더해지니 부담스럽다. 의상에 비해 발에 밀착되는 슈즈를 착용해 다리가 유난히 휑해 보인다.

오지원 기자 : 8월에 입고 나온 게 맞나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계절감이 지나치게 무시된 의상이다. 심지어 전반적으로 우아한 콘셉트인데, 자칫 장난감 같은 주얼리가 미스 매치. 립과 네일에 얹은 레드 포인트는 한층 더 노숙해 보인다.

곽현수 기자 : 흔히 말하는 '부티'는 분명히 나지만 이영애가 가진 매력 중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 착장. 저 의상 가격이 얼마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카드 병정을 보는 듯하다.

강내리 기자: 이제 곧 가을인 거 저희도 알아요….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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