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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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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드디어 터진 음바페 라리가 데뷔골! 레알, 안방에서 베티스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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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리그 마수걸이 골이 터졌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알은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2승 2무(승점 8점)를 기록해 리그 2위에 안착하게 됐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음바페가 나섰고, 2선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다니 세바요스, 호드리구가 호흡을 맞췄다. 3선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였고 포백은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베티스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에이터르 루이발이었고 그 뒤를 압데, 파블로 포르날스, 로드리가 받쳤다. 허리는 윌리엄 카르발류, 마르크 로카가 구성했고 포백은 로메인 페라드, 나탄, 디에고 요렌테, 요수프 사발 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루이 실바가 지켰다.

[경기 내용]

베티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좌측면에서 페라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압데가 머리를 갖다 댔다. 살짝 뜨면서 빗나갔다.

레알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호드리구가 올려준 크로스를 뒤쪽에서 쇄도하던 밀리탕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선방에 가로막혔다. 튀어나온 볼을 밀리탕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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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우측면에서 쇄도하던 음바페를 보고 발베르데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 주었다. 음바페는 드리블한 뒤 골대 앞에서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레알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좌측에서 볼을 몰고 갔다. 반대편에서 뛰고 있던 호드리구를 보고 땅볼 크로스를 올려주었는데 호드리구가 받지 못해 무산됐다.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됐다. 양 팀은 득점없이 0-0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레알이 먼저 좋은 찬스를 잡았다. 후반 4분 비니시우스가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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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붙이던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호드리구가 돌파했고, 중앙에 있던 발베르데가 감각적인 힐 패스로 음바페에게 찔러주었다. 수비 라인을 완전히 허문 음바페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이 1-0으로 앞서갔다.

레알이 달아났다. 후반 30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의 발에 걸려넘어졌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양 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레알은 2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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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2) : 킬리안 음바페(후반 22분, 후반 30분·PK)

레알 베티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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