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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각오해라! '북런던 더비' 앞두고 스털링 등번호 공개...30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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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라힘 스털링이 아스널에서 30번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이 등번호를 받았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30번을 입고 뛸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털링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위해 훈련에 불참했고 결국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도 스털링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 상황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스털링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실망스러운 득점력이 이어졌다. 스털링의 기량이 점점 떨어졌고 맨시티에서도 입지를 잃어갔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스털링은 2022-23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역 828억 원)였다. 그러나 이적 후 컵 대회 포함 3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그러나 스털링이 팀 내 득점, 도움이 모두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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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지난 시즌 첼시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진이 부진하면서 덩달아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그래도 스털링은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10골 8도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스털링은 첼시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스털링은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벤치에 앉히지도 않았다. 스털링을 명단에 넣지 않은 것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결정이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스털링은 입장문을 통해 항명에 나섰다. 스털링 측은 "스털링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다. 새로운 감독과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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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맨시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스털링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스털링은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유벤투스,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이적 시장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고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스털링은 아직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스털링의 아스널 데뷔전은 북런던 더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털링이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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