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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데이식스, 韓 밴드 최초 고척돔 진출할까…신곡도 1위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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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밴드 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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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가 서울 고척 스카이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데이식스가 연말 고척돔 공연을 타진 중인 게 맞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이뉴스24는 데이식스가 데뷔 9년 만에 국내 밴드 최초로 고척 스카이돔에 진출한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고척 스카이돔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람석 1만 6670석을 보유한 대형 경기장이다.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은 그만큼 크고 탄탄한 팬덤을 보유했다는 의미다. 이번 공연이 개최될 시, 데이식스는 국내 밴드 중 처음으로 고척돔에 입성한 사례가 된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예뻤어'(2017)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 등 과거 발표한 곡이 입소문을 타고 음원 차트 순위가 차츰 올라 '역주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모든 멤버의 군 복무가 끝난 후 처음 나온 미니 8집 '포에버'(Fourever)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도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2일에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3시간 만인 이날 저녁 9시 기준 멜론 '톱 100' '핫 100'은 물론 지니·벅스·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데뷔 10년 차가 된 데이식스는 '녹아내려요'로 음원 차트 1위 싹쓸이라는 첫 기록을 남겼다.

신곡을 낸 데이식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공연을 펼친다. 총 3회 공연 4만여 석이 전석 매진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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