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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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진출 의지를 높이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인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직단념 청년의 경우 사회진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면서 본인 적성에 맞는 일자리 취업 및 가족부양 등 생계부분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구직단념 청년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한 채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고 있다.

여수지청은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 취업의지를 북돋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중 적극적 취업의사가 있는 청년들을 연계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에게 1:1 심층 경력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경력개발을 위한 단계적 목표에 따라 구직자의 역량 및 심리진단, 직업훈련, 면접·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직업역량 시스템인 잡케어(Job Care)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적합한 직종, 자격증, 직업훈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지청은 올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 수료자로 연계된 구직단념 청년 2명 및 자체 사례발굴한 차상위계층 구직단념청년 1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실시(직업심리검사,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준비, 취업알선 등)해 3명의 청년들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사회로 진출하는 취업성공 사례를 이뤄냈다.

이같은 취업성공 사례를 영상 및 카드뉴스로 제작해 순천시 청년센터 등 지역 내 청년고용 유관기관 온라인 계정(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전파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앞으로도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진출의 의지가 꺾이지 않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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