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는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한 뒤 취재진 앞에서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까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내용과 함께 패럴림픽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 인사 등을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생활보조가 들어올 수 없어서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엄마가 생활보조로 들어와 내 옆에서 손발이 되어줬는데 엄마가 없으니 여러모로 불편한 게 많아서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성준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가 많다 보니 예산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장 감독은 또 "우리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선수에게 필요한 부분을 도왔지만, 어떤 도움도 가족만큼 편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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