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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IN REVIEW] '아! 손흥민 골대 강타' 홍명보 감독 데뷔전 졸전...한국,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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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경기였다. 한국이 FIFA랭킹이 73단계 낮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장엔 59,576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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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첫 닻 올리는 홍명보호, 손흥민-이강인-김민재 출격!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배치됐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바로 아래 황인범, 정우영이 공수를 조율했고, 4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황문기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팔레스타인은 5-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오데이 다바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타메르 세얌, 아타 자베르, 호나탄 칸티야나, 웨삼 아부알리가 중원에서 짝을 이뤘다. 수비는 카밀로 살다냐, 오데이 카루브, 미켈 테르마나니, 야세르 하메드, 무사브 알바타트가 나섰다. 골문은 라미 하마데흐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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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졸전 거듭한 홍명보호, 전반 유효 슈팅 단 1개

팔레스타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다바그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세얌이 왼발에 맞췄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조현우가 잡아냈다.

한국이 이날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고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주민규가 헤더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첫 경고가 나왔다. 전반 18분 이재성이 패스미스를 범하면서 팔레스타인이 역습을 펼쳤다. 이를 끊어내기 위해 황인범이 백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곧바로 경고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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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2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야세르 하메드가 헤더한 것을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세얌이 밀어 넣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고,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에도 오프사이드가 인정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팔레스타인이 계속해서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27분 문전을 향해 올린 프리킥을 세얌이 슈팅하려 했지만 조현우가 잡아냈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한국이 기회를 얻어냈다. 전반 40분 코너킥 공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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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을 잡고 황인범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43분 이강인의 킬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왼발로 슈팅을 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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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변한건 없었다...홍명보호, 데뷔전서 전술적 완패 0-0 무승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홍명보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민규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다. 후반에도 답답한 공격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결국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6분 우측면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7분 아부알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살짝 떴다. 팔레스타인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1분 자베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쐈지만 조현우가 잡아냈다.

한국이 교체 카드를 또 한 장 사용했다. 후반 12분 이재성을 대신해 황희찬이 투입됐다. 한국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15분 좌측에서 황인범부터 시작한 공격이 오세훈, 손흥민을 거쳐 우측 빈공간으로 패스가 투입됐다. 이를 쇄도하던 이강인이 왼발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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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9분 이강인이 우측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세훈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 선방에 좌절됐다. 한국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0분 설영우가 좌측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홀로 주저앉았다. 설영우는 후반 12분에도 한차례 부상을 호소한 바 있었다. 결국 설영우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교체 아웃됐다. 대신 이명재가 투입됐다. 동시에 황문기를 빼고 황재원이 투입됐다.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아크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공 앞에 섰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구석을 노리고 찼지만,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한국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5분 이강인이 팔레스타인의 뒷공간으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잡고 질주했다. 하지만 터치가 길면서 골키퍼가 나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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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 기습적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37분 우측면에서 알바타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바그가 프리 헤더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어섰다. 한국이 또다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 선방에 좌절했다. 한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0분 황인범을 빼고 이동경이 투입됐다.

한국이 가장 중요한 득점 기회를 날렸다. 후반 42분 이강인의 킬러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 한 번의 전진 패스로 아부알리가 조현우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슈팅을 쥬조현우가 막아냈다.

한국이 곧바로 역습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왼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한국이 마지막까지 분투했다. 경기 종료 직전 황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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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대한민국(0) : -

팔레스타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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