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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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가 특명이다.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데뷔 8년 만에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변우석. 누가 뭐래도 단연 '섭외 1순위'가 된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 속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차기작으로 결정된 건 없다. 빠른 결정보단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세계 각국 팬들과의 소통, 광고 활동, 행사 등에 참석하며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 이후 드라마, 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전과 비교했을 때 10배, 20배 정도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연예 관계자는 "요즘 연령에 맞지 않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대본도 변우석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하더라. 변우석이 하겠다고만 하면 캐릭터의 나이를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아무래도 변우석을 캐스팅 하면 편성이 가능하니 편성이 어려운 상황 속 그를 잡으려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변우석의 차기작 '픽'을 당하기 위해선 그가 바라는 조건과 맞아야 할 터. 종영 인터뷰 당시 "연기를 잘하고 싶다. 물론 스스로 잘한다는 생각이 (잘) 안 들 것 같고, 계속 부족한 게 보일 것 같은데 내가 만족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힌 변우석은 작품의 연출자에 대한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결국 이것이 차기작을 선정하는 기준 중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변우석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디렉팅으로 보완시켜 줄 만한 연출자를 원하고 있다고 하더라. 스타 연출자 중 하나가 변우석의 차기작 메가폰을 잡지 않을까 싶다"라고 예상했다.
변우석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X TVING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특별 출연했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정식 감독과의 의리 때문이었다. 선재가 아닌 차갑고 무덤덤한 표정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올하반기엔 작품보다 외부 활동에 집중한다. 한국 서울,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한 것에 이어 28일과 29일에는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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