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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12년만첫 솔로 라이브 투어.."엑소엘 존재가 나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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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데뷔 12년 만에 진행한 첫 솔로 라이브 투어로 자신만의 감성 풍경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지난 6~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 ‘2024 CHANYEOL LIVE TOUR : 都市風景 (City-scape)’(2024 찬열 라이브 투어 :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는 밴드 라이브와 들려준 찬열의 다양한 음악 색깔, 자신의 감정과 일상에 대해 공유하는 솔직담백한 토크, 다채로운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찬열은 첫 솔로 앨범의 전곡을 선사, 직접 기타 연주해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한 타이틀 곡 ‘Black Out’과 ‘I’m on your side too’, ‘Back Again’ 무대는 물론, 팬들과 포인트 안무를 함께한 귀여운 매력의 ‘Clover’, 댄서들과 풍성하게 꾸민 ‘Ease Up’과 스탠드 마이크 및 포그 스크린이 돋보인 ‘Hasta La Vista’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또 ‘Tomorrow’, ‘Nothin'’ 등 솔로곡, ‘척’, ‘있어 희미하게’ 등 세훈&찬열 유닛곡, ‘Lotto’, ‘Tempo’, ‘Obsession’ 등 엑소 히트곡 메들리, ‘Stay With Me’, ‘minimal warm’, ‘Yours’ 등 OST 및 컬래버곡, 비비의 ‘밤양갱’ 커버도 선보였으며, 사각 구조물 및 스크린을 중심으로 곡의 무드에 맞춰 변하는 VCR, 포그, 라이트, 에어샷 연출이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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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치며 찬열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느낀 긴장감이 엑소엘(EXO-L, 공식 팬클럽명)과 만나는 순간 기분 좋은 떨림으로 변했다. 여러분은 저에게 원동력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다. 덕분에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행복하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다가 드레스코드를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맞춰 입은 팬들은 ‘이렇게 우리 만나니까 좋다 그치! 찬열아 보고 싶었어’, ‘네가 있어 더 아름다운 우리의 도시풍경’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떼창 이벤트를 펼쳤으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찬열이 깜짝 리앙코르 무대로 ‘Back Again’을 한번 더 가창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찬열은 오는 28일 호치민, 10월 19일 마닐라, 26일 방콕, 11월 13~14일 도쿄, 20~21일 후쿠오카, 26~27일 오사카, 12월 3~4일 나고야, 7일 자카르타, 21일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 투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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