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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지연♥황재균, 의혹만 키운 침묵→진상조사 민원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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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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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연이어 불화설과 이혼설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결국 아침 시간 주점에서 포착된 황재균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까지 접수됐다.

8일 KBO를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는 민원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황재균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KBO 총재는 KT위즈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황재균은 지난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허리 이상을 느끼고 5회초에 교체됐다"라며 "가을야구를 목전에 두고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팀내 간판 베테랑이자 최고참인 황재균은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을 보였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작성자는 "특히 일각에서 이혼설이라는 억측을 제기했던 만큼, 괜히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가했어야 한다. 아무리 경기도, 훈려도 없던 휴식일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새벽 6시까지 헌팅포차에서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라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을 제보한 누리꾼은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리그 시즌 중인데 가을 야구도 앞두고 있는 그가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황재균이 목격된 1일 이날 kt위즈의 경기와 연습이 없었다는 것이 알려졌으나, 그럼에도 그가 최근 지연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만큼, 행동을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다만 황재균이 있었던 주점이 '헌팅포차'라는 설도 제기되었으나, 헌팅 포차가 아닌 밤에 장사를 하는 야장일 뿐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결혼식을 올린 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달달'한 신혼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한 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하며, '이혼설'에 휩싸이게 됐다. 당시 이광길 해설위원은 동료 캐스터에게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며 "부진이 집안 문제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은 라이브를 통해 그대로 송출됐고, 캐스터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후 "여러분 그런 설을 위원 님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고 했고, 이광길 해설위원도 "오해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이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을 입증할만한 단서들을 찾아내며, 두 사람에 대한 루머는 일파만파 번지게 됐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도 여럿 나왔지만, 현재 양측 모두 직접적으로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침묵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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