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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우리가 이기고, 소니도 한 골!" 오만도 반한 '월드스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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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토트넘)은 역시 '월드스타'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결전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9일 저녁 홍명보호와 오만 대표팀이 차례로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태극전사들이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경기장 입구 주변은 오만 축구 팬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아시아 역대 최고 골잡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이었다.


한 청년은 경기장으로 향하는 기자를 말 그대로 '졸졸' 따라오며 "소니(손흥민)가 내일 출전하는 게 맞느냐, 혹시 다친 덴 없느냐"며 질문 세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