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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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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남을래' 선언에도 안토니 임대 강제 추진 중...무리뉴 페네르바체가 관심, 사우디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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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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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노리는 안토니를 페네르바체가 데려가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윙어 안토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임대를 추진 중이다. 아약스도 상황을 주시 중이고 스페인,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도 주시하고 있다. 안토니는 맨유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임대를 강행할 것이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열려 있다. 아직 완전이적으로 보낼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안토니 거취에 대해 맨유가 고민하고 있다. 아약스 시절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가진 브라질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안토니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37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폴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이고 바로 다음이 안토니다.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어도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맨유 역대 이적료 2위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은 안토니는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다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악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고 실제 공격 영향력은 부족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이적료를 생각하면 최악이었다. 2023-24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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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잔류에도 안토니 거취는 불분명하다. 안토니는 맨유 팬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었고 믿음 속 기회를 주던 텐 하흐 감독도 외면을 하는 중이다. 처분을 위해 임대를 추진 중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안토니는 맨유 프로젝트에 집중할 생각이고 떠날 의사가 없다. 안토니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이야기하며 페네르바체 임대설을 일축했다. 영국 '팀 토크'도 "안토니가 페네르바체로 간다고 하는 건 가짜 소식이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이다. 1월에 이적시장이 다시 열릴 때까지 1군에서 경쟁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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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 임대는 안토니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안토니의 고집은 자신의 경력을 망치고 맨유와 텐 하흐 감독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는 결말만 나을 것이다. 현명하게 페네르바체 임대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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