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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김하성, 아직 포기 안했다...송구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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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이 다시 훈련 강도를 끌어올린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상태를 전했다.

쉴트는 “김하성이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며 송구 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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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김하성은 시애틀 원정 기간 송구 훈련을 잠시 쉬었다. 시애틀 원정 2연전 앞뒤로 휴식일이 있었는데 이때도 휴식을 취했다. 이후 다시 송구 훈련에 나선 것.

김하성은 다시 캐치볼부터 송구 훈련을 진행하며 강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가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 (상태를) 평가할 것”이라는 것이 쉴트 감독의 설명이다.

지난 8월 중순 오른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송구가 뜻대로 되지 않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 기간 송구 강도를 끌어올렸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당시 쉴트 감독은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복귀가) 가까운 상황이 아니다. 차질이 생겼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 단계로 나가지 못했다”며 상황을 설명했었다.

현재는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두고 재활을 진행해야 할 상황이 됐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5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

김하성은 202년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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