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당구 여제 김가영. PB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가 프로당구(PBA) 역대 최다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가영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한가위' 여자부 8강전에서 이윤애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3 대 0 완승으로 무명 돌풍을 잠재웠다.
PBA 최초 해외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까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세연(휴온스)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가영은 이날 8강전 초반 이윤애의 패기에 고전했다. 이윤애는 1세트 6이닝까지 8 대 2로 앞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 강호들을 누른 돌풍의 기세를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김가영은 2세트에서 5~7이닝 6점을 앞세워 11 대 2로 여유 있게 이겼다. 3세트 김가영은 4이닝 4점, 5이닝 3점, 7이닝 3점 등으로 쐐기를 박았다.
PBA 첫 우승을 노리는 한지은. PB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도 한슬기를 3 대 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김다희도 전지연과 8강전에서 3 대 0 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16일 김민영과 4강전을 펼치는데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한지은과 김다희가 다른 4강에서 격돌하는데 둘은 첫 만남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