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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27분 뛰고 ‘최다’ 키패스... 이강인, UCL 1차전 지로나전 교체 출전해 강렬 인상···‘PSG는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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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교체로 27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PSG는 9월 1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1차전 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전방에 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누누 멘데스, 아쉬샤프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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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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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경기였다.

PSG는 홈에서 치러진 경기였음에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PSG는 전반전 내내 지로나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유효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PSG는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왼발 슈팅이 지로나 골문을 위협했다. 뎀벨레는 후반 17분에도 왼발 슈팅으로 지로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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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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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8분 비티냐를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후반 27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에 이은 랑달 콜로 무아니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45분이었다.

멘데스가 왼쪽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가차니가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가차니가 골키퍼가 공을 품으려다가 다리 사이로 공이 빠지면서 자책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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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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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날 27분간 그라운들 누비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드리블 1회, 태클 1회, 패스 성공률 100%(14/14) 등의 기록도 남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교체 선수 가운데선 콜로 무아니(7.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최고 평점은 하키미(7.7점)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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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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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여기서도 하키미가 8.2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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