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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 유망주가 음바페-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않은 이유…"그 순간 가장 좋은 선택은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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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기록한 엔드릭이 패스 대신 슈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엔드릭이 킬리안 음바페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슈투트가르트가 거세게 공격했다. 전반 2분 제이미 르웰링의 슈팅이 무산됐다. 전반 14분 엔조 밀로트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6분 앙젤로 스티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전반 23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을 크게 갈랐다. 전반 25분 음바페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막혔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오릴레앙 추아메니의 헤더도 골키퍼가 잡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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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분 음바페 호드리구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에 불이 붙었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슈투트가르트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르웰링이 가슴 트래핑 후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데니스 운다브가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8분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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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격차를 벌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엔드릭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엔드릭이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슈투트가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엔드릭이 득점 당시 팀원들에게 패스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가장 좋은 선택은 슈팅이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엔드릭은 용기가 있다. 그가 득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가장 어려운 방법을 택했지만 잘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용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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