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만기 전역” 약속 지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19일 만기 제대한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국군체육부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조영재(25)가 19일 전역했다.



조영재는 지난달 5일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올림픽 사상 속사권총에서 나온 첫 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이로써 조기 전역 요건을 갖췄지만, 조영재는 만기를 채운 뒤 이날 전역신고를 했다.



조영재는 올림픽 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만기 전역까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부대에서 동기들과 같이 시간 보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대회(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의 성적을 뛰어 넘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조영재는 한국 메달 행진의 막바지 주자로 나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영재는 다음 달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고향인 전라남도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고, 내년 초 원소속팀인 경기도청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