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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솔로' 화사 "뮤비 위해 하이힐로 파리 누벼…인대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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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화사가 파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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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화사가 파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부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서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사는 신곡 '나(NA)'의 뮤직비디오를 파리에서 촬영했다고 밝히며 "너무 좋았다. 파리의 분위기에 제가 스며든 느낌이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재즈 장르를 좋아했고 그런 곡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우아한 선을 쓰면서도 저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파리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조화를 이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뮤직비디오 속 저는 신나 보이지만 사실 정말 힘들었다. 파리 바닥이 작은 타일로 되어 있다. 제가 하이힐로 계속 매 신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그래서 인대도 늘어났었다"며 "근데도 아프지 않더라. 그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 이 아픔 하나로 망치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보 '오'는 'O'의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나'를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NA)'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곡으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이 담겼다. 앨범에는 '나'를 표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19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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