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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권일용과 표창원 프로파일러가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잡았다 요놈' 특집을 맞아 권일용, 표창원, 은가은이 출연했다.
"누굴 잡으러 나온 거냐"는 질문에 권일용은 "'미스쓰리랑'에 범죄를 저지른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들었다. 예를 들면 눈웃음 살인마, 심장 폭행죄다. 범죄자들을 소탕하겠다"고 대답했다.
표창원은 "권일용 프로파일러나 저나 음악을 좋아한다. 오늘 노래방 마스터의 마음을 잡아 보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서로의 노래 실력에 대해 표창원은 "권일용 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다. 그런데 노래는..."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오늘 같은 팀인데, 권일용의 노래가 명예 훼손을 시킬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이 진실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다"며 "표창원은 혼자만의 흥이 많은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다"고 폭로했다.
붐은 "두 분이 이렇게 있으니 태진아, 송대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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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박현호와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찬은 "은가은 씨 라디오에서 만났는데 나에게만 몰래 열애 사실을 알려 주더라. 보이는 라디오였는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현호 씨가 질투가 심하다. 다른 남자랑 얘기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수찬 씨가 게스트로 나온다고 하니 불안해하더라. 자기와 만난다고 얘기하라고 했다"며 연애담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워낙 제가 매력적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가은은 "남자 게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며 오해를 풀었고, "38년을 찾아헤맨 남자를 드디어 만난 것 같아서 내가 제대로 발목 잡았다"고 박현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붐이 "나중에 스타 패밀리 기대해도 되냐"고 묻자, 은가은은 "연애 잘 하다가 부부 특집이 있으면 나오게 될지 혹시 또 알겠냐"며 결혼 가능성을 슬쩍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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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권일용과 표창원에게 "프로파일러가 보기에 조심해야 할 남자가 있냐"고 질문했다.
표창원은 "나를 통제하려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내 핸드폰을 감시하려고 하고, 누굴 만나든지 어떤 얘길 하든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붐은 "남자친구에게 오늘 못 보겠다고 했는데 현관 앞에 와 있다면?"이라고 예시를 던졌고, 표창원은 "절대 안 된다"고 딱 잘랐다.
배아현이 "그럼 좀 설렐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표창원은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 거겠지, 집착을 사랑의 표현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가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권일용은 "또 한 가지 추가하자면 사소한 규칙을 자주 어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무단횡단하고, 약속을 자주 어기고, 우리가 정해 놓은 사소한 규칙을 상습적으로 어기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찬은 "사소한 규칙이라면 음정 박자도 포함이 되냐"고 물었고, 권일용은 "그렇게 되면 표창원은 거의 구속감"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심각하게 듣던 은가은이 연인 박현호와 "서로 핸드폰에 지문 등록이 되어 있다"고 말하자, 표창원은 "서로 동의하면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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