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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10명 뛴 바르셀로나, 모나코에 패배…PK 막은 아스널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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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차전에서 가르시아 퇴장으로 수적 열세

야말, 17세 68일로 UCL 최연소 득점 2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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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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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지 플릭 감독 부임 후 승승장구하던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AS모나코(프랑스)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2세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모나코에 1-2로 졌다.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연승을 질주하던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10분 만에 나온 레드카드가 변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켄 골키퍼가 미드필더 에릭 가르시아에게 패스하다가 미스를 범했다. 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공을 가로챘고 가르시아는 이를 저지하려다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가르시아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전반 16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28분 라민 야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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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와 경기에서 전반 10분 미드필더 에릭 가르시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1-2로 졌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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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68일에 골맛을 본 야말은 UCL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는 팀 동료 안수 파티로, 2019년 12월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17세 40일의 나이로 골을 넣었다.

잘 버티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결승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 번의 긴 패스에 바르셀로나 수비가 뚫렸고, 테어 슈테켄 골키퍼가 1대1 상황에서 조르주 일레니케나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아스널(잉글랜드)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다비르 라야 골키퍼의 결정적 선방에 힘입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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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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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렸는데, 라야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라야는 키커 마테오 레테기가 왼쪽으로 찬 슈팅을 몸을 날려 쳐냈다. 이후 튀어 오른 공을 레테기가 머리로 맞혔는데, 라야가 이마저도 막아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RB 라이프치히(오스트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후반 45분 호세 히메네스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극적 결승 골을 뽑아냈다.

처음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 브레스트(프랑스)는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안방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1-2로 졌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는 레프트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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