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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가족에게 위기가 드리운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0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그리고 최경종(이승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인을 잃은 채 발견된 여행용 가방과 세 사람의 심각한 표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배석류의 비밀을 마주한 최승효와 가족, 친구, 이웃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석류가 항암치료 이후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승효는 그가 마음에 쌓아둔 감정들을 쏟아내도록 했다. 이에 배석류는 미국에서 혼자였던 시간을 떠올리며 최승효에게 왜 그때 연락을 받지 않았느냐고 원망했다. 최승효는 뒤늦은 후회로 사과했고, 나미숙(박지영 분)은 돌아온 딸을 비로소 다시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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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그동안 서로에게 무심하고 위태롭게 어긋나있던 최승효 가족의 사연이 그려진다. 최승효의 마음에 깊이 패인 상처와 서혜숙, 최경종 부부의 오랜 갈등의 이유가 밝혀질 것”이라며 “아주 오랫동안 벌어져 있던 관계의 균열이 다시 메워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11회는 내일(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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