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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사라진 결혼반지…지연, 유튜브 재개 '황재균과 이혼설' 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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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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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인 그룹 티아라 지연이 3달 만에 유튜브를 재개했다.

이혼설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결혼반지는 끼지 않은 모습으로 포착돼 눈길을 끈다.

20일 지연의 개인 유튜브 '지연 JIYEON'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preview’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6월 20일 마지막 영상을 올린 뒤 꼭 3개월 만에 올린 새로운 영상이다.

지연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티아라 단체 스케줄을 왔다. 너무 신난다"며 "올해가 티아라 15주년이다. 그래서 15주년 기념으로 뭔가를 준비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다같이 스케줄을 하게 됐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영상에는 지연이 티아라 효민, 큐리, 은정과 함께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단체 스케줄에 나서서 수 차례 의상을 갈아입으며 촬영을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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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12초 분량의 영상에서 지연은 내내 환한 모습을 보여주며 에너지를 발산했지만 남편 황재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지연은 셀프 카메라로 인사하며 손바닥을 카메라 가까이에 대고 흔들며 인사했는데, 촬영은 물론 이동 중에도 왼손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연의 계정에는 결혼 후 그간 남편 황재균과 다정한 일상을 담아 공개한 여러 영상이 여전히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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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야구연수 황재균과 2022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후 유튜브와 SNS로 다정한 신혼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논란 이후 지연과 황재균이 럽스타그랩 등을 중단했고, 공교롭게도 그 이후 지난 6월 야구 중계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광고 중 유튜브 라이브를 의식하지 못하고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고 말하는 방송사고를 내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이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지연 측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중단된 럽스타그램 등이 전혀 재개되지 않는 등 석달째 이혼설이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 이달 초에는 황재균이 서울 압구정의 술집에서 지인들과 오전 6시까지 모임을 가졌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해당 술집이 '헌팅포차'라는 주장과 반박이 이어지며 다시 한 번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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