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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로나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쓰지 않았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브레스트전(3-1 승)에서 에릭 로이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이강인이었지만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는 후반 63분 교체 투입되었다.
21일 프랑스 유력 매체 'RMC'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은 "여러 선수가 선발로 뛸 자격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결국 내 직업은 불공평한 일을 하는 것이다. 지로나전에서는 16명의 선수가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규정상 11명만이 뛸 수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나는 이러한 결정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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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대한 질문에도 호쾌하게 대답했다. 엔리케 감독은 "내가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기 전부터 이미 팀과 계약한 선수였다. 나 역시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을 잘 알고 있었다"라며 칭찬하더니 "이강인은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볼을 가졌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 모두 영리하게 플레이하며, 우리 팀의 경기 방식에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주전급 반열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직전 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두 번째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정작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로 뛰었다. 선발 제외는 실망스러울 수 있었지만, 엔리케 감독의 철학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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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이 독특한 접근은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내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팀 성적과 경쟁력 모두를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무한 경쟁,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강인이 훈련장과 피치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엔리케 감독이 그리고 있는 '불공평한' 팀 운영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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