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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분데스리가] 홍현석, 기록 정정으로 날아간 독일 데뷔 첫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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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현석(마인츠)이 기록 정정으로 독일 진출 후 첫 공격 포인트를 날렸지만 팀의 두 골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홍현석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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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현석이 21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두 골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은 3월 2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과 태국과 홈경기에 출전한 홍현석. [사진=KFA] 2024.09.21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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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센스 넘치는 패스로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추가 골에 기여했다.

마인츠 오른쪽 진영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홍현석은 상대 수비가 바짝 붙자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돌려놓으며 부르카르트에게 연결했다. 부르카르트는 왼쪽 측면의 음웨네를 거쳐 다시 공이 오자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인츠는 2-0으로 달아났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4분 부르카르트의 쐐기 골 때도 홍현석이 관여했다. 아이멘 바르코크가 크로스를 올리자 홍현석의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간 공은 부르카르트에게 흘렀고, 골대로 쇄도한 부르카르트는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 때 기록된 도움은 이후 홍현석의 머리를 맞지 않았다는 판정이 나면서 바르코크의 것으로 정정됐다.

홍현석은 후반 18분 막심 라이치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홍현석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은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마인츠는 3-2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상대의 페널티킥 판정이 번복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마인츠(1승 2무 1패)는 승점 5를 쌓아 리그 10위에 올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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