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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휴~' 전반 23초 실점→8분 솔란케 동점포…손흥민도 슈팅 시도 (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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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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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이 죽다 살았다.

2연패로 코너에 몰린 가운데 홈 경기에서 전반 23초 만에 실점했으나 이른 시간 동점포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브렌트퍼드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전에서 분위기 반전과 순위 도약이 절실하다.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을 4(1승1무2패) 밖에 얻지 못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브렌트퍼드는 승점 6(2승2패)이라 토트넘보다 4계단 더 높은 9위에 자리 중이다.

토트넘은 중위권 브렌트퍼드를 홈에서 반드시 잡아야 한 숨 돌리고 분노한 팬심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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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작하마자 실점했다.

브렌트퍼드의 왼쪽 윙백 루이스-포터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전방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가 환상적인 왼발 터닝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인 것이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꼼짝 못하는 실점이 됐다.

안 그래도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다가서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선 망치로 한 방 맞은 상황이 됐다.

다행히 전반 10분이 되기도 전 1-0을 만들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볼을 빼앗은 뒤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했다. 이를 마르크 플래건 골키퍼가 걷어냈으나 달려들던 원톱 도미니크 솔란케가 오른발로 재차 넣었다.

올 여름 이적료 1050억원에 본머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솔란케는 귀중한 새 팀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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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홈팀 토트넘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브렌트퍼드는 4-4-2 전형으로 맞선다. 마르크 플레컨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에단 피녹, 네이선 콜린스, 세프 판덴베르흐가 백4를 형성한다. 중원엔 미켈 담스고르, 비탈리 야넬트, 예호르 야르몰류크, 루이스-포터가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파비우 카르발류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최근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다시 선발로 나서 시즌 3호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올시즌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그는 지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진한 활약과 인터뷰로 토트넘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 브렌트퍼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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