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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월드 투어 콘서트 앵콜 : 더 위닝' 마지막날 공연이 진행됐다.
21~22일 양일간 10만 여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인 일명 상암벌을 가득 채웠다.
아이유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로 상암벌에 입성했다. '홀씨'와 '잼잼'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아이유는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의 정말 마지막 콘서트"라고 소개하며 "앵콜콘서트로 상암 공연의 일요일 관객 분들과 만났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관객들의 큰 환호에 "역시 일요일이야"라고 만족하며 "소개할 것이 있다. 좌석에 있는 방석은 다 여러분 것이니 집에 갈 때 가져가길 바란다. 오늘은 새로운 선물이 있었다. 망원경"라고 소개하며 "이번 앨범 '더 위닝'에서 컨셉트적으로 중요하게 사용된 오브제이기도 하다. 멀리서 보는 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라고 준비한 선물이다. 두개 다 유용하게 쓰길 바란다"고 팬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망원경 상자를 버리실 거면 나갈 때 큰 쓰레기통 거기까지만 가져가서 버려주면 정말 감사하겠다"며 90도로 인사하는 등 콘서트의 질서를 위한 멘트도 잊지 않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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