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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54세' '조혜련, 안영미 늦둥이 제안에 완경 고백…"시기가 있어" (슈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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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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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완경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붕어빵 DNA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동민과 그의 딸 27개월 지우는 조혜련을 만나 개그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장동민의 선배 조헤련이 추석을 맞아 장동민의 집을 방문했다. 조혜련은 최근 발매곡 '빠나나날라'를 부르며 등장했고 지우는 갑자기 시끄러운 음악이 들려서 놀랐는지 울음을 터뜨렸다.

조혜련은 급히 울음 사태를 수습하려 선물을 건넸고 지우는 "오픈해주세요"라며 벌써부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장동민은 지우의 눈높이에 맞춰 다정한 목소리로 "열어볼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혜련은 "예전엔 선배 개그에 리액션도 귀찮아하더니 딸 낳고 리액션이 달라졌다"며 장동민을 무안하게 하다가 "아빠가 딴 사람이 됐어. 지우야. 예전에는 소리 지르고 무섭던 사람이 저렇게 리액션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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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조혜련은 장동민의 문어 요리를 맛보며 지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련이 지우를 너무나도 귀여워하고 뽀뽀까지 받아내면서 "지우 보니까 손녀 갖고 싶다"고 말하자 안영미는 "선배님 늦둥이 낳을 때 됐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끝났다. 이제 기회가 없다"며 '슈돌'에서 완경을 최초 고백했고, 안영미는 당황하며 "아무래도 열정, 건강의 아이콘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장동민 역시 요리를 하며 "손주가 있을 나이는 아닌 것 같다. 어딜 봐도 60줄로는 안 보이니까"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60줄로는 안 보일 거다. 60줄은 안 됐으니까"라고 말해 장동민을 당황케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30대 후반이나 이렇게 볼 것 같다"고 수습했고 조혜련이 "오바하지 마라"고 타박하자 "첫째 아들이 30대 후반일 것 같다는 얘기다"라며 선후배 케미를 선사했다.

스튜디오에서 둘의 대화를 듣던 안영미는 "개그맨 선후배는 좋은 말이 오가지 않는다"며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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