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기록으로 막 내려
'미녀와 순정남'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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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홍은미)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1.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하반신 마비였으나 재활에 성공한 박도라는 고필승과 함께 각각 배우와 감독의 자리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박도라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고필승은 배우로서 다시 일어선 박도라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말미 2년 후 백미자(차화연 분)는 보살이 되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쌍둥이를 낳아 행복한 삶을 살았다.
지난 3월 말부터 6개월간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드라마 PD 고필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28일부터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는 김정현 금새록 주연 '다리미 패밀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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