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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국내 단독 콘서트 성료...10월 컴백에 쏠리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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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밴드 씨엔블루가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0월 컴백을 기대케 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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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가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0월 컴백을 기대케 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2024 CNBLUE LIVE - VOYAGE into X)'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무한한 세계(X)를 향한 씨엔블루의 여정을 의미하며, 곧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열 번째 미니앨범 '엑스(X)'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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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2024 CNBLUE LIVE - VOYAGE into X)'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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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타이틀처럼 씨엔블루는 이번 콘서트에서 평소 많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로 씨엔블루의 무한함을 증명했다. 먼저 일본 메이저 데뷔곡 '인 마이 헤드(In My Head)'로 공연의 포문을 연 씨엔블루는 '웨어 유 아(Where You Are) (English Ver.)' '독한 사랑' '와이, 와이...(Y, Why…)'등 오랜만에 공개하는 무대들로 색다른 매력들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 중간 이정신의 '렛 미 노(Let Me Know)' 솔로 무대와 콘서트 버전의 '웨이크 업(Wake up)' 무대 등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웠으며, 무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객석에 있는 팬들과 호흡하며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발매를 앞둔 새 앨범에 수록된 4곡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새 앨범 타이틀 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부터 섹시한 분위기의 '배드 배드(BAD BAD)', 가을에 어울리는 곡 '가장 사랑했던 너에게', 합주할 때 가장 신나는 곡 '레이서(RACER)'를 연이어 소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현장에서 신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처음 접한 팬들은 씨엔블루의 무대에 열정적으로 환호했다.

정용화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우리가 과거와 현재에 사랑했던 곡들과 앞으로 보여드릴 곡들을 담았다. 지금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들도 영원히 간직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강민혁은 "시작할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들과 같이 뛰어노니까 긴장이 다 풀어졌다.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정신은 "새 앨범 타이틀곡은 여러분들과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신곡을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먼저 들려드리는 상황이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곧 나올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씨엔블루는 '블루 스타즈(Blue Stars)' '영 포에버(YOUNG FOREVER)' '러브(Love)' '이렇게 예뻤나 (YOU’RE SO FINE)' '러브 걸(Love Girl)' 등 끊임없는 무대들로 마지막까지 여운을 선사했다. 이처럼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다음 달 새 앨범 '엑스'로 컴백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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