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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인생 망했다…그때 이혼 하지" 로버트 할리 말에 아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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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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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과거 마약 사건을 언급하며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2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0회 방송 말미에는 로버트 할리와 그의 아내가 등장하는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로버트 할리는 예고 영상에서 "사실 사건 때 아내가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과거 마약 논란을 언급했다. 로버트 할리는 201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과거의 그 일에 대해 가족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의 아내는 "가끔 자다가 벌떡 일어날 때도 있다"며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지? 왜 일을 만들었냐고 (남편에게) 정말 따지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할리 부부가 갈등을 빚는 모습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과거 사건에 대해 할리는 "우리 인생이 망했다"며 "나 때문이야"라고 했다.

아내는 "내 얘길 좀 들어보라고"라며 남편과 소통하고자 했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는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라며 "왜 안 했냐?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자꾸만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과거 사건이) 생각이 난다"며 "내가 남편 없이 살 수 있을까? 그냥 내 눈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이혼을 고민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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