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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동상이몽2’ 친구들과 태교 여행→만삭 아내 두고 매일 음주..장수원♥지상은 '갈등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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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상 부부의 갈등이 폭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는 장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젝스키스 장수원과 24년차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가 신상 부부로 등장했다. 결혼한 지 4년이 된 두 사람에게 최근 아이가 태어나는 경사가 생겼다.

출산 7일 전, 장수원은 아내가 먹고 싶다는 말에 바로 홍콩식 꽃게 튀김을 만드는 의외의 가정적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요리를 할 줄 몰랐지만 결혼 후 하게 됐다고. 자신의 요리가 맛이 없어 미안하다며 웃은 지상은 씨는 “제가 원래 크랩을 엄청 좋아하는데 남편이 보라카이에서 크랩 식당을 하고 있거든요”라며 장수원의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장수원은 홍콩식 꽃게 튀김뿐만 아니라 부라타 치즈 위에 얼린 토마토를 간 이색적인 샐러드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맛있게 먹는 아내를 보다 입을 닦아주는 장수원의 모습에 김숙은 “할 건 다 해주네”라며 웃었다. 장수원은 “저렇게 하니까 술 먹고 오는 거예요”라며 당당해졌고, 이현이는 “저러면 안 들어와도 돼요”라고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칭찬도 잠시, 끊임없이 아내를 놀리는 모습에 MC들은 “말로 다 깎아 먹네요”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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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두 사람은 결혼 4년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을 찾았다. 하지만 장수원은 신분증을 놓고 와 다시 가지러 갔고, 민망함은 상은 씨의 몫이었다. 하지만 장수원은 “아직 혼인신고 할 때가 아닌가 봐요”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고, 서장훈은 “너무 좋은 순간인데 저렇게 초를 치고”라며 혀를 찼다. 일주일 뒤 처리된다는 공무원의 설명에 장수원이 “그럼 일주일 안에는 번복해도 돼요?”라고 묻자 이현이는 “제정신이에요?”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줬다.

부부는 혼인신고 기념으로 단골 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그러나 상은 씨는 태아가 계속 발을 차 통증을 느꼈다. 외식이 끝나고 얼른 집에 가 쉬기를 원했던 상은 씨는 뜻밖의 손님에 깜짝 놀랐다. 장수원이 절친한 위너의 김진우가 찾아온 것. 김진우는 지상은 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혼인신고를 축하했다.

김진우는 부부의 태교여행에도 동행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신혼여행은 두 분만 가셨죠?”라는 질문에 장수원이 “신혼여행은.. 현지에도 친구들이 있어서”라고 실토해 놀라움을 더한 가운데 은지원은 “쟤가 데뷔 때는 안 그랬어요. 그러니까 내가 뒤에서 호박씨 깐다고 하는 거야”라고 역정을 냈다. 김숙은 장수원의 메신저 친구가 무려 1,900여 명에 달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친구 두 명이 더 오며 장수원의 인싸력이 폭발한 가운데, 상은 씨는 컨디션에 한계가 온 듯 “배가 좀 당긴다”며 장수원에게 그만 일어나자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장수원은 “힘들면 먼저 올라가서 쉬고 있어. 그래도 애들 불렀는데 마무리만 금방 하고 올라 갈게”라며 아내를 홀로 귀가시켰다.

잔뜩 술에 취해 돌아온 장수원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만취 애교를 보여줬다. 상은 씨의 기분이 채 풀리기도 전, 장수원에게 또다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리를 피해 통화하는 장수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상은 씨는 “약속을 또 잡아? 미쳤나 보네”라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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