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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황정민이 9년 만에 '베테랑2'의 개봉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황정민과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른 시간에 생방송에 황정민은 "처음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고, 정해인은 "얼떨떨하고 꿈같고 신기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소개를 부탁하는 MC들의 부탁에 황정민 "제 영화 소개가 제일 어렵고 창피하긴한데, 열심히 해보겠다"며 영화 '베테랑2'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정해인은 류승완 감독만의 전매특허 액션이 잘 담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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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시즌2의 개봉에 대해 황정민은 "제작진에게 2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불을 지폈다. 저한테는 큰 영광이다. 배우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리즈물 영화가 있다는 건 영광이다"라고 감격했다.
신인 때 극장에서 '베테랑1'을 여러 번 봤다고 밝힌 정해인은 "'베테랑2'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너무 기뻤다. 그런데 이후 밀려오는 부담감"이라며 웃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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