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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최대 이변 만들어낼까...'3위' 충남아산, PO 진출 도전→홈 마지막 경기 상대는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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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충남아산FC가 이번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만난다.

충남아산FC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45점(12승 9무 8패)으로 3위, 천안은 승점 36점(9승 9무 11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가장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는 건 충남아산이다. 충남아산은 2020년 창단 후 최고 성적이 2022년 기록한 6위였다. 지난 시즌에는 10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시즌도 하위권을 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현서 감독이 오면서 충남아산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김현석 감독은 양쪽 윙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공간을 활용하는 축구로 상대를 괴롭혔다. 시즌을 치르면서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도 많았지만 최근 좋은 흐름을 타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충남아산은 3위에 위치해 있다. 안심할 수는 없다. 수원 삼성이 승점 44점, 전남 드래곤즈가 승점 43점, 부산 아이파크가 승점 43점, 부천FC가 승점 42점으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 충남아산이 꿈만 같던 플레이오프를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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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그리 만만한 팀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처참한 결과를 냈다. 처음 프로 무대 입성했고 36경기를 치르면서 단 5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최하위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김태완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은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파울리뉴, 모따를 중심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빠른 축구를 선택했다. 파울리뉴가 시즌 중에 수원으로 이적하며 이탈이 생겼지만 김태완 감독은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천안의 최근 흐름은 좋다. 29라운드에서 1위 FC안양을 만났고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후 수원, 충북청주FC를 연달아 잡아내며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경기는 충남아산의 이번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공교롭게도 홈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을 만나게 됐다. 충남아산과 천안은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아산과 천안이 지리적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충남아산이 4승 1무로 압도적이다. 충남아산이 홈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천안이 찬물을 끼얹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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