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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라이벌 김혜수였다…"김완선, 노출없이 눈빛 야해 출연 정지" 화사 공감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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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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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김완선이 노출없이 눈빛만으로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요계를 뒤흔든 섹시 디바 3인방 김완선, 화사, 권은비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과거 눈빛이 야하다고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럴 수가 있냐"며 놀란 반응이 이어지자 김완선은 "시대가 너무 옛날이다 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때는 목을 덮는옷을 입고 긴 바지, 긴 코트를 입고 촬영을 했는데 너무 야하다고 했다"라며 "얼굴밖에 안 나왔는데 살은 얼굴이랑 손밖에 안 나왔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화사는 "그게 지금도 살짝 남아있다"며 김완선의 눈빛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화사의 사진을 보며 "저런분 호프집에 있으면 말도 못건다"고 했고, 이상민은 "98년도에 만났으면 무조건 샤크라 멤버다"라고 말했다.

"선배들한테 눈빛 지적 받은 적 있냐"는 물음에 화사는 "있다. 고등학생때"라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화사는 "휘인이랑 고등학교를 (전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갔다. 고등학교 선배님들이 항상 '야 전주'라고 불렀다"라며 "어느날은 '착하게 걸어가야지 3학년 언니들이 있으니까' 하고 걸어가는데 선배가 '야 너 눈을 왜 그렇게 떠?'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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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일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건 '뭘 치다봐(쳐다봐)'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완선의 라이벌은 김혜수였다고. 김완선은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하자마자 10대들의 우상으로 등극했다고 소개됐고, 그때부터 김완선 씨를 따라다닌 라이벌이 김혜수였다고 설명됐다.

라이벌 구도는 당시 기사에도 실릴 정도. 김완선은 당시를 회상하며 "86년도에 같이 데뷔를 했을 거다. 영화 '깜보'로 데뷔를 했었고. 그래서 같이 친해지다 보니까. 하이틴 잡지도 있었고"라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명절을 함께 보내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김완선은 "헤어를 해주시는 분하고 친하다. 같은 미용실을 다니다 보니까 명절 때 뭐 하냐고 묻다가 모인 적이 있다. 그때부터 명절마다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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