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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 졌다. 이날 경기로 한화의 포스트시즌 좌절이 확정됐다. 2019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한화는 6년 연속 가을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비시즌 동안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뤄냈고 또 시즌 도중 사령탑을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한화에 가을은 없다.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시즌이었다. 긴 리빌딩의 터널을 지나온 한화는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5강 후보로 꼽혔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 신인상을 수상한 문동주까지 확실한 투타 기둥을 가지게 된 한화는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 FA 시장에서 안치홍을 영입했고, 류현진도 오랜 미국 생활을 접고 한화로 복귀했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한화는 상대 팀도 두려워했다. 한화도 정규시즌 개막 전 ‘리빌딩 이즈 오버(Rebuilding Is Over)’를 슬로건으로 걸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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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화는 칼을 빼들었다. 최원호 감독을 경질한 것. 그리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교체를 단행했던 한화는 명장이자 노장인 김경문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끌었고, 2004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사령탑으로 지내면서 1700경기에서 896승을 거둔 명장이다. 한화는 검증된 지도자에게 팀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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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문동주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에 균열이 생겼고, 타선도 침묵을 깨지 못한 한화는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화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8시즌이다. 정규시즌 3위에 올랐지만, 이듬해 곧바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리고 올해까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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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던 한화의 2024시즌이다. 그만큼 팬들이 느끼는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은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때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과연 한화가 2025시즌에는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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