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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저은퇴했는데…'주전 GK 부상' 바르셀로나, 은퇴 선수에게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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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전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부상으로 잃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은퇴 선수들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90MIN은 바르셀로나는 전 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테어 슈테겐 대체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 주말 비야레알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추가 시간 부상으로 이냐키 페냐와 교체됐다.

이후 오른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 있는 큰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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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의 이탈로 바르셀로나 1군엔 백업 골키퍼였던 페냐 단 한 명만 남게 됐다. 현재 상황으로는 안데르 아스트랄라가(20), 디에고 코첸(18) 두 어린 선수에게 백업을 맡겨야 한다.

이처럼 경험 있는 골키퍼가 절실한데 이미 이적시장이 닫혔기 때문에 현재로선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자유계약선수뿐이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은퇴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오르게 됐다. 먼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골키퍼 장갑을 벗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물망에 올랐다. 올해 41세인 브라보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 백업 골키퍼로 9경기를 소화했다. 2014-15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 몸 담은 경력도 있다. 브라보는 "바르셀로나가 나를 부른다면 난 준비할 것"이라고 바르셀로나 합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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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가 넘은 나이가 걱정인 상황에서 슈체스니의 이름이 떠올랐다. 폴란드 매체 '매체키'는 바르셀로나가 슈체스니 캠프와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협상이 초기 단계이지만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 합류에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35경기를 뛰었던 슈체스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이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슈체스니는 34세로 브라보보다 7살 어리며, 지난 시즌 세리에A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만큼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서 전승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AS모나코에 1-2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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