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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 팬 포럼에서 '역대 토트넘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말에 "벤 데이비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활짝 웃었고, 토트넘 팬들은 박수로 손흥민의 답변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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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손흥민은 데이비스와 특히 친하다는 사실을 꽤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토트넘 SNS가 공개한 영상에서 '누구와 베스트 프렌드인가'라고 묻는 말에 손흥민은 "이 팀에서 10년을 뛰면서 모두가 베스트 프렌드"라면서 "그렇지만 데이비스와 프레이저 포스터와 특별히 친하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서 손흥민에 이어 등장한 데이비스 역시 손흥민과 포스터를 최고 ‘절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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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나는 여러 클럽에서 다양한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데이비스는 정말 차원이 다른 선수다. 데이비스를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다.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데이비스는 경기장에서 한결같다. 불평하지 않으며 열심히 일하고 팀을 위해 뛴다. 그는 훌륭한 프로이자, 모두가 존경할 만한 선수다. 데이비스는 자신이 나서야 할 때마다 다양한 상황에서 항상 빛을 발하며 팀에 도움을 줬다. 그것이 바로 그의 실력이다. 데이비스는 언제나 팀을 위해, 팀 플레이어로서 항상 팀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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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는 9년 째 서로를 알고 지내고 있다. 그동안 더욱 가까워지며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나는 데이비스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며 변치 않은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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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데이비스는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행복하지만 특히 대한민국, 서울에 오면 정말 행복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랑, 많은 열정,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에 오면 받는 사랑이 커 더 겸손해진다. 이런 열기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서울이 특별한 건 경기장 밖에서도 전달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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