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도전중인 KIA의 김도영 선수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외야 관중석에는 김도영의 홈런공을 잡으려는 팬들도 몰렸다고 하네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이돌 행사를 보는 듯한 열기 속에 김도영이 등장합니다.
사인회 현장에서 김도영은 말 그대로 슈퍼스타였습니다.
"<유니폼 잘 어울려요!> 저는 다 잘 어울립니다."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100명에게 사인을 하는 상황이 김도영에겐 오히려 힘이 됩니다.
[김도영/KIA]
"(팬들께서) 저 때문에 올해 행복해하셨대요.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 좋죠?> 네, 좋죠."
[김정현/KIA 팬]
"'마킹' 따로 안 한 유니폼 사서 이렇게 선수한테 직접 '마킹' 받는 게 요즘 유행이긴 합니다. (김도영은) 지금은 제 도파민?"
대기록에 도전하랴, 팬서비스하랴 김도영의 하루는 바쁩니다.
그럼 홈런의 염원이 가득한 외야석 분위기는 어떨지 가보겠습니다.
김도영의 40번째 홈런을 기대하고 글러브를 챙기는 팬들은 기본.
잡을 수만 있다면 맨손으로 나서겠다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유수희·이예진·양은서/KIA 팬]
"운동 신경 좋으니까 손으로 잡겠다는 강한 의지! 수건도 있고! 도영아, 40-40 파이팅! 너 땀시 산다!"
[임수연/KIA 팬]
"김도영 40-40 (홈런) 공 한번 잡아보려고요. '(홈런볼 잡으면) 저 사인해 주세요, 김도영 오빠!'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2017년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전 감독이 시구에 나선 가운데, KIA 선수단은 홈팬들 앞에서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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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안준혁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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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도전중인 KIA의 김도영 선수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외야 관중석에는 김도영의 홈런공을 잡으려는 팬들도 몰렸다고 하네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이돌 행사를 보는 듯한 열기 속에 김도영이 등장합니다.
사인회 현장에서 김도영은 말 그대로 슈퍼스타였습니다.
"<유니폼 잘 어울려요!> 저는 다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