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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아빠하고 나하고' 역술인, 손담비에 "올해 아기 생길 관상" 예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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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관상 역술인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함익병 부녀가 사돈댁 별장에 방문했다. 함익병 딸 함은영은 시아버지 칭찬을 쏟아냈다. 함은영은 "시아버지가 과일 다 깎아주신다. 수박도 깎아주신다. 우리 아빠는 한 번도 안 깎아줬는데"라며 비교했다.

함은영은 시댁에 대해 "교육적이시고 자상하시고 배려가 많으시다"고 설명했다.

함은역 시댁은 명절에 남자들이 전부 설거지를 하고, 김장도 힘든 일을 남자들이 전부 하는 문화가 있었다. 딸의 시댁 칭찬을 듣던 함익병은 "사돈이 비정상이다. 그 정도로 잘하는 건 비정상이다. 제가 표준이다"라고 인터뷰했다.

함은영은 남편 역시 시아버지를 닮아 다정하다고 고백했다. 함은영은 "제가 아이 재우다 잠들면 본인이 장난감 싹 다 정리하고 설거지도 해 놓는다"고 자랑했다. 이에 함익병은 "네가 잘못했다. 설거지 할 게 없도록 다 해놨어야지"라며 핀트가 엇나간 지적을 했다.

전현무는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는데"라며 "정확히 저렇게 할 수 있다. 도와주세요"라며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함은영 시부모님이 메인 요리를 다섯가지나 만들 동안 함익병 부녀는 케이크 시트에 크림을 바르고 데코를 올렸다.

함은영은 대학교 졸업식에 함익병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함익병은 "내가 거기 가면 병원 매출이 떨어지잖냐"고 변명했다.

자신의 모습을 본 함익병은 "보니까 반성이 많이 된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찍을 때는 몰랐다는 게 너무 충격이다"라며 놀랐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손담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등산복 차림으로 나타난 엄마 모습에 손담비가 경악했다. 손담비 엄마는 손담비를 데리고 인왕산에 올랐다. 손담비의 임신을 기원하기 위해 호랑이 조각상을 만지게 하고, 인왕산 선바위에 올랐다.

손담비 엄마는 "(담비 임신 당시) 임신 된 줄 몰랐다. 2, 3개월 지나고 알았다. 임신했을 때 담비 아빠와 갈등이 생겼다. 임신이 아니었으면 이혼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손담비 엄마는 손담비가 아기였을 때, 음식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울기만 했다며 생사를 다퉜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의원에 데려가자 한의사가 '복학'이라는 병이라고 진단한 뒤 손담비의 손을 갈랐고, 하얀 고름이 나왔다고 했다.

손담비 엄마는 손담비를 데리고 관상을 보는 역술인을 찾아갔다. 역술인은 손담비 관상을 보며 "초년운은 좋았다. 30대가 되면서 좀 힘들어졌을 것"이라며 "왼쪽 귀가 아빠, 오른쪽 귀가 엄마다. 담비씨 귀는 왼쪽 귀가 크다. 이럴 경우, 부모님이 사별하거나 이혼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술인은 손담비의 말년운에 대해 "기가 막히게 좋다. 저 정도면 초대박 난다"고 극찬했다.

역술인이 "혹시 41살에 아기를 준비한 적이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역술인은 "산근이 높다. 겸손하라고 하늘이 안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담비는 41살에 시험관을 시작했다.

역술인은 "올해는 아기가 착상이 될 것 같다. 아주 잘 될 것 같다"고 해석해 손담비를 웃게 만들었다. 역술인은 "내년 5, 6월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부연했다.

손담비는 "아기가 있는 게 제 인생에 더 나은 건지 궁금하다. 안 낳으려고 했었다. 제가 자식을 낳으면 사랑을 줄 수 있나 걱정된다"고 질문했다. 역술인은 무한정 사랑을 줄 수 있는 관상이라고 답했다.

손담비가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 역술인은 "마이웨이 관상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을 안 볼 수 있는 관상이다. 중년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손담비는 전현무 관상에 대해 "결혼 꼭 할 거라더라. 아내 복, 자식 복이 좋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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